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성)은 녹색조명운동 제1차 약정대상기업으로모두 2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선정한 제1차 약정대상기업은 포항공과대학.(주)포항제철.(주)한화역사.(주)기아정기.한전.(주)롯데햄 롯데우유.(주)한국얀센.기아자동차.(주)태일전자.(주)동호전자.(주)동호전기.(주)뉴맥스.(주)태일정밀.(주)삼경정밀.(주)기아특수강.아시아자동차.롯데월드 롯데호텔.(주)한화종합화학.(주)LG전자 등의 기업과 쌍용건설.롯데건설.한진건설.한진종합건설등 4개 건설사를 포함, 모두 23개 업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11일 이들 업체와 약정식을 갖고 이들 업체에 "녹색조명 심벌사용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자사홍보에 녹색조명운동 참여기업이라는 심벌을 사용해대외적으로 공익과 환경보호에 적극 나선다.
한편 이들 업체는 투자규모에 따라 1~3년간 총 1백11억원을 투자해 1만5천개의 전구식형광등과 55만개의 26mm32W 슬림형형광등 및 33만개의 절전형형광등안정기와 1만1천개의 고조도 반사갓을 설치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와 같은 조명기기 개선으로 연간 절전량이 7천4백만㎻h에 이르고 연간 환경오염 감축량도 이산화탄소 3만2천톤.황산화물 1백85톤.
질소산화물 1백13톤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