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이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
증권감독원은 현재 호스트 컴퓨터(탠덤및 IBM 기종)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전산환경을 유닉스 기반의 클라이언트서버(CS)시스템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아래 이른 시일 내에 CS시스템 공급업체를 선정, 전산시스템 재구축 작업에들어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증권감독원은 전산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각종 검사업무(기관투자가 관리.
주식의 소유현황 관리.증권사 자체검사 평가.자본금 변동관리.불공정거래 검색.민원분쟁 증권사고 보고 등), 증권사 관리업무(영업보고서.경영평가.자금조달 및 운용), 시장관리, 재무관리, 상장관리, 등록법인 업무 등을 보다 효율화할 계획이다.
증권감독원은 특히 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일괄처리 업무와 온라인 처리업무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자결재.전자게시판.전자우편.전자문서관리 등 사무자동화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 통신망을 활용, 증권 관련 기관의 각종 자료를 보다 신속하게 검색할수있도록 하고 TCP.IP, ATM, FDDI 등 다양한 통신환경을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증권감독원은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근 시스템 공급 희망업체를 대상으로제안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1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제안서 평가작업 및 벤치마크 테스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