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의 사무용 통합소프트웨어 패키지인 "한글오피스3.1"이 올해 명지대 교양필수과목인 "전산학개론"의 교재로 채택됐다.
명지대가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한글오피스를 신입생 교양필수과목으로 채택한 것은 이론위주 교육으로 학생들이 취업 이후 즉시 업무에 투입되지 않고실무를 위해 재교육을 받아야 하는 등 학교 교육과 산업현장 요구조건간의거리감을 해소키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명지대는 학생들이 이론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룰수있도록 전산학개론 강의를 본격 재택교육으로 실시해 운용체계(OS)에서부터PC통신, 사무용 소프트웨어까지 컴퓨터 활용에 필요한 내용을 가르칠 예정이다.
최성운 명지대 교수는 "최근 시대환경은 컴퓨터 교육을 요구하고 있다"며"학생들이 실제로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전산학개론 교육과정을 실무위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명지대는 또 PC가 없는 신입생들이 이 과목을 수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기업체와 협력해 PC 및 소프트웨어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예정이다.
한글오피스 3.1은 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데이터베이스.프레젠테이션프로그램 등이 한데 묶여진 통합슈트패키지로 기업의 사무자동화에 주로 사용된다. <함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