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구 업체인 (주)선진물산의 부도여파로 몇몇 대표적인 전자식 안정기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설업체에 대한 과도한 공급계약체결 및 자금난으로 시달려 오던 선진물산이 지난 1월 약 80억원의 물품구매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최종 부도처리되자 그 여파가 전자식 안정기업계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그간 이 회사에 전자식 안정기를 납품했던 D전자.Y산업.S사.L전자 등은적게는 2억원에서 많게는 7억원에 이르는 납품대금을 받지못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