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용기자
전자식 안정기 업체인 (주)용광(대표 최충기)이 올해 내실경영을 통한 36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설정하는 등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4년 하반기부터 안정기 시장에 만연됐던 가격덤핑사태 등의악재로 부도설에 휩싸이면서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지난해 2월 엘바산업으로인수됐으며 이후로도 월 2만개 생산에 총매출이 22억8천만원에 그치는 등부도 및 인수과정에서의 여파로 사업이 크게 위축됐었다.
하지만 엘바가 용광을 내실화해 내수시장 전담업체로 양성하면서 안정되기시작, 지난해에는 신규로 전자식 안정기 군납(95년 3억6천5백만원)에 성공하는 등 재활의 행보를 빨리하고 있다.
용광은 아울러 올해부터 신규시장 개척과 내실경영 등을 통해 한전으로부터"고마크" 1호업체로 지정되는 등 국내 전자식 안정기 업계의 대표주자였던과거의 명성을 회복하는 데 전력투구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