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리사들은 총 4백40여명으로 이중 93.2%가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한변리사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등록된 변리사는 개업 4백40명,휴업 50명, 미개업 1명 등 총 4백91명으로 집계됐으며 개업중인 변리사 4백40명에 대한 지역별 조사에서는 4백10명, 93.2%가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방개업 변리사는 대구 9명, 부산 8명, 광주.대전 각각 2명 등 일부 광역시에 한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업변리사의 전공계열별 현황은 인문계 출신이 2백26명을 기록, 이공계의2백14명보다 약간 많았으며 이중 변호사자격을 취득한 변리사는 8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공별로는 법정계가 1백8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학이 73명, 기계가 67명, 전자가 39명, 상경계가 25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변리사회는 지난 한해동안 총 1백56건에 달하는 무료 수임활동을벌였으며 무료상담은 3백34건이었다고 밝혔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