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기자
운용체계와 통신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한국에이아이소프트(대표 석광오)가인트라네트(기업내 인터네트)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제품 공급에나서는 등 대규모 소프트웨어공급회사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이아이소프트가 이달부터 공급키로 한 소프트웨어는 미에프티피사의인터네트 월드와이드웹(WWW)용 서버 "FTP웹서버"시리즈와 미일러스트러사의객체관계형 멀티미디어DBMS "일러스트러"시리즈 등 클라이언트서버용 대규모제품군이다.
이에따라 한국에이아이소프트는 기존 PC유닉스 "SCO오픈데스크톱", 데스크톱멀티미디어운용체계 "MOS", 이기종 접속 프로토콜 "PC/TCP"를 비롯, 자체개발한 3270/5250에뮬레이터와 패킷(PSDN)접속용 X.25제품 등을 갖춘 대규모소프트웨어공급회사로 받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새로 공급하는 "FTP웹서버"는 세계 최대 TCP/IP개발사인 에프티피사가 인트라네트와 기업 외부 웹사이트 호스팅을 위해 개발한 본격적인 인터네트용 소프트웨어로 유닉스용 웹서버, 보안용 웹서버, 웹출판도구(웹리포터)를 비롯, "윈도NT"용 인트라네트서버 "에스플라나데" 등으로 구성돼 있다.
"FTP웹서버"시리즈는 특히 유닉스 환경의 선.HP.IBM.실리콘그래픽스.디지털등 플랫폼을 비롯, "윈도NT" 플랫폼을 함께 지원하며 인트라네트환경에서1천노드 이상의 클라이언트들을 동시 접속할 수 있다.
또 "일러스트러"시리즈는 멀티미디어 데이터처리를 지원할 수 있는 객체관계형DBMS로 최근 인포믹스사가 흡수,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일러스트러"는 특히 일러스트러사가 독보적으로 확보한 플러그 인 방식의 객체지향형기술 "데이터 블레이드"를 채택, 기능.확장성과 탄력성을 극대화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에이아이소프트는 "일러스트러"시리즈를 기존 "MOS"와 연동시켜 멀티미디어 컨텐츠 관리시스템과 웹서버용 관리시스템으로 특화해 공급해 나간다는방침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