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의 수출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정보시스템 아시아시장개척단이오는 5월7일부터 18일까지 중국.베트남.인도 등 3국에 파견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한소협)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마련하는 이번 정보시스템 아시아시장개척단은 업계와 단체, 정부관계자들이참여하게 되며 방문국 기업과의 공동 기술협력방안 모색과 현지 시장조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소협과 KOTRA는 특히 이번 개척단 활동을 통해 국내 정보시스템업계가국산 소프트웨어의 수출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내수와 수입위주로 돼있는 국내 정보시스템업계의 균형적 발전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양단체는 또 앞으로 국산 소프트웨어 및 기술을 수출직결 산업으로 추진하기위해 방문국 기업의 관심분야를 사전에 파악, 국내기업과의 접촉을 주선하기로 하고 성과에 따라 국내 정보시스템산업의 해외투자 및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현재 양단체가 계획 중인 개척단의 주요 파견일정을 보면 3박4일의 중국방문의 경우 베이징의 지통.유니콤 등 굴지의 소프트웨어회사들과 정부관계자들을 접촉하며 5박6일간 베트남 하노이 방문시에는 중앙정부 등 주요 정책결정기관을 비롯, 금융.제조업 등 정보시스템의 실질적 수요기관 관계자들과만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신흥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3박4일간의뉴델리 방문기간 동안 인도정부의 정보산업육성기관을 비롯, MTNL.휴즈에스코트.컴네트시스템 등 대표적인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의 기술협력방안등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보시스템 아시아시장개척단이 중점을 둘 분야는 패키지소프트웨어.공장자동화.사무자무화 등 시스템통합부문과 국가행정전산망, 각종 하드웨어와 주변기기 등이다.
<서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