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홈쇼핑 텔레비전(채널 39)의 모기업인 (주)삼구가 방송장비 개발및 시스템 사업에 진출한다.
현재 회사내 SI시스템사업부를 통해 방송장비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삼구는 이달중 미국에 현지법인인 SKSI사(삼구SI)를 설립, 방송장비 개발 및시스템 설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구는 최근 미국의 주요 케이블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한디지털 시스템 전문가 데이비드 프레이씨를 SKSI사의 대표이사로 영입했으며세계의 주요 방송장비 제조업체들과 기술도입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삼구는 홈쇼핑텔레비전의 방송시스템 설치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디지털 방송시스템 개발 및 설치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각종AV방송장비 개발사업도 병행해 앞으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 방송시스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