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데이타시스템, 공장자동화사업 진출

삼양데이타시스템(대표 박종헌)은 최근 이탈리아 올시(ORSI)사와 공장자동화기술계약과 함께 공정제어기기 및 소프트웨어의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공장자동화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발표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이에 따라 올시사의 자동화시스템인 "인테그럴 큐브(INTEGRAL CUVE)"의 국내 공급에 주력하고 석유.화학.열병합발전.군수산업 분야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인테그럴 큐브"를 계열사인 삼양사 전주 및 울산공장에공급하는 한편 섬유.화학 등 관련업계에 대한 마케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인테그럴 큐브"가 유지.보수비용이 저렴하고 분산제어장치(DCS)와 논리연산제어장치(PLC)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다 다른 시스템과의 정보교환 기능과 통합생산관리 기능이 우수해 향후 컴퓨터통합생산(CIM) 구축에 용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올시사는 산업자동제어시스템 분야의 전문회사로 피아트자동차.

영국 국영석유회사 등에 공정제어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