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곳곳에 음란 비디오테이프를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극성을 부리고있다.
이들 노점상은 시내 중구 남포동 국도극장 주변과 부산역 앞, 구포역 주변및 동覲 온천장 일대 등에서 손수레에 음란비디오테이프를 늘어놓고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중구 남포동 국제시장 주변의 경우 지난해까지 골목길에 있던 노점상들이 중심가 인도까지 진출, 10여개소에서 영업중이다.
특히 구포역 앞 이면도로와 덕천로터리 주변 등 중.고교생의 출입이 잦은지역에는 4~5개의 노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대낮에도 공공연히 3만~10만원씩 테이프를 판매하면서 1만원을받고 음란 테이프를 맞교환까지 해주는 등 갈수록 수법이 대담해지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