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2월 넷째주 총평

신SW상품대상 2월 넷째주(2월 21일~3월 2일) 추천작 특징은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영어학습용 프로그램 두 종류로 양분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산업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지금까지 심심찮게 출품됐지만 이번처럼쏟아진 경우는 드물었다.

프로그램의 질과 개발기술력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각기 개성이돋보이는 제품들이다.

심테크에서 개발한 "프로시스"는 국내 최초의 그래픽 시뮬레이션 툴로 국내산업계의 발전과 시뮬레이션 기법의 활성화를 도모할 만한 제품으로 보인다.

모델시스템의 역동성을 화려한 그래픽을 통해 재현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가장 큰 매력이다. 해외수출까지도 가능한 제품으로 생각된다.

무인기지국 관리시스템이나 온실제어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한 바 있는 태성전자가 출품한 "P.L.C 모니터링시스템" 역시 산업용이라는 분류에 어울리는제품이다.

사용자가 유가공업체라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실질적인 작업장에서 발생하는모든 장애에 대처할 수 있게 한 중앙집중적 관리가 돋보인다.

대우증권(주)이 제작한 주식관리프로그램 "다이얼밴 신가정정보시스템"은금융산업과 관계된 제품으로 개인에게 편리한 주식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이언트서버환경을 이용한 이 새로운 가정거래(Home Trading)시스템은전망이 매우 밝다.

CD롬 타이틀로는 보기 드물게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산업중독편람 CD타이틀". 온이라는 특이한 업체에서 개발한 특성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영어박사"(대교컴퓨터)와 "줄리아 로버츠의 스크린 잉글리시"(다우기술)는 모두 영어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을 것으로예상된다.

<이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