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대표 손욱)은 올해 약 3천5백만개로 예상되는 브라운관 생산물량의90% 이상을 1`4분기중 수주 완료, 올해 이 부문 영업을 거의 마무리했다고11일 밝혔다.
삼성전관은 이같은 영업 호황이 일본업체를 비롯한 대형 거래선과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에 따른 브라운관의 안정적인 공급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공장의호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이 하루 평균 1억원 이상의 순익을 달성하는등 해외 공장의 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올해 매출목표인 3조5천억원달성은 물론, 순익도 전년대비 1백% 이상 늘어난 2천4백억원은 무난히 넘어설것으로 예상했다.
〈이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