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윤덕용)이 21세기형 경영.정책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설립을 추진해온 테크노경영대학원이 개원된다.
한국과학기술원은 12일 서울 홍릉캠퍼스에서 정근모 과학기술처 장관 등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노경영대학원 개원식을 갖는다.
KAIST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설립된 테크노경영대학원은 KAIST 본원의 6번째학부조직으로 운영되며 서울분원 교수 등 총 27명의 교수체제로 출범한다.
학과운영은 박사과정인 경영공학전공과 2년제 석사과정인 특수전공(MBA과정)으로 구분, 운영되는데 경영공학전공의 경우 기술, 환경경영, 경영관리,산업경제.정책, 국제경영.통상, 특수전공에는 기술경영, 금융공학, 경영정보,통신경영.정책, 국방경영 등 각각 5개 전공분야로 나뉘어 있다.
<이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