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무궁화1호 이용 상용서비스 18일 실시

무궁화 1호 위성을 이용한 상용서비스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1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무궁화 1호 위성은 지난 1월말 보험협상타결과 함께인텔샛(국제상업통신위성기구)위성으로 제공되던 위성통신서비스를 전환하는작업을 마친데 이어 시험전파송출 등을 거쳐 오는 18일 오후 상용서비스를위한 첫 전파를 발사한다.

1호 위성은 공식적인 상용서비스 개시와 함께 대기업 등의 사내TV방송, 교회의 원격설교, 마사회에서 이용하는 경마중계 등 위성비디오중계서비스, 뉴스현장중계(SNG), 케이블TV중계, 저속 및 고속위성 전용망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무궁화 1호에 이어 지난 1월 14일 발사돼 목표정지궤도에 진입한 무궁화 2호위성도 1호 위성의 상용서비스 개시에 이어 오는 19~20일부터 통신.방송중계기능을 수행하는 위성탑재체부문의 성능시험 등을 비롯한 궤도내 시험에들어갈 예정이다.

<최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