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정장호)은 12일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무그룹회장 등 LG그룹 관계자와 한국통신、 한국이동통신、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등 7백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세계 최고 수준의 CDMA 이동전화시스템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장호LG정보통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LG정보통신이 세계처음으로 CDMA 이동전화시스템을 광대한 지역에서 상용화하는 기술개발 업적을 실현하게 돼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전문로써 국내정보통신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구회장은 축사를 통해 "LG정보통신이 세계수준의 CDMA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것은 정보통신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확고한 사명감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의 결과"라며 "앞으로 그룹차원에서의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서정욱한국이동통신사장과 양승택전자통신연구소장이 CDMA이동전화시스템 개발과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로 LG그룹으로부터 감사패를받았으며 LG정보통신의 CDMA기술개발 연구원들에게는 총 1억5천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LG정보통신은 한국이동통신에 CDMA 장비를 공급、 지난 1월에 인천、부천지역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로 광대한 지역에서 CDMA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가능토록 했다.
<김위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