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컴퓨터(대표 이종만)는 미케이오스사의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수입, 일부제품을 한글화해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 소프트웨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12일 밝혔다.
휴먼은 실리콘그래픽스(SGI) 워크스테이션 기종에서 작동되는 케이오스사의"엔타이틀K" "라이트웨이브3D" "팬더모니움" "TV페인트" 등 4종의 그래픽소프트웨어를 수입, 국내 시판하고 단계적으로 이들 제품의 한글화작업에 나설계획이다.
이번에 휴먼이 시판하는 엔타이틀K는 방송.CF.영상제작 등에 사용되는 2D애니메이션 문자발생기로 한글 및 한자서체를 탑재해 그동안 컴퓨터 그래픽작업에서 곤란했던 한글처리 문제를 해결했다.
또 라이트웨이브3D는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한 도구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모델링 및 렌더링 기능을 갖고 있으며 팬더모니움은 2D이미지에 색보정 및 특수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는 소프트웨어다.
이밖에 TV페인트 3.6은 방송그래픽 백그라운드 등을 제작하기 위한 제품으로페인팅.드로잉.리터칭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함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