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채널 45번인 하이쇼핑(대표 오세희)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인포머셜 제작을 지원키로 해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쇼핑은 홈쇼핑 프로그램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고 유망 중소기업 제품발굴과 판매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아래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인포머셜을 지원키로 했다. 하이쇼핑은 이의 일환으로 최근 (주)이멕스(대표 송유진)의 원적외선 오븐조리기를 첫 대상품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인포머셜 제작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이 인포머셜을 13일부터 매일 3회에 걸쳐 자사 프로그램을 통해시험적으로 방영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타 채널에 방영을 의뢰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쇼핑은 판매력이나 자금력이 미약한 중소업체를 위해 인포머셜제작에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다른 방송채널에 방영할 때 소요되는 광고료도 판매수익에서 충당해 중소 제조업체들에 비용부담을 전혀 주지 않을방침이다.
하이쇼핑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이멕스의 원적외선 오븐조리기 인포머셜은총15분 분량으로 통닭구이.나물데치기 등 다양한 조리과정 실연과 이 제품을사용해 본 주부들의 인터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원적외선응용센터 최대섭 연구원의 원적외선에 대한 효능설명을 통해일반인들에게 원적외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이멕스의 송유진 사장을직접 출연시켜 제품품질에 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이쇼핑은 이멕스의 원적외선 오븐조리기의 인포머셜을 시작으로 앞으로지속적으로 유망 중소기업의 상품들을 발굴해 이같은 사업을 활성화하기로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쇼핑스페셜프로"를 통해 자사 선정제품을 하루에 3번씩 방영하고 자사 구입고객에게 인포머셜이 담겨 있는 비디오테이프를 우송할 계획이다. 특히 분당.중동.평촌 등 케이블TV가 방송되지 않는 수도권신도시지역에는 비디오테이프를 무료배포해 제품구매를 유도하고 인포머셜제작에 채택된 제품은 PC통신과 서울 목동의 히트상품전시판매장을 통해전시판매하기로 했다. <유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