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개인휴대통신)사업권 획득을 위한 추진기업간 컨소시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효성.금호.데이콤등 3사가 연합할 움직임을 보여 관심을모으고 있다.
13일 데이콤의 한 관계자는 "데이콤을 비롯해 PCS참여를 선언한 금호.효성이독자 신청을 포기하고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호가 최근 데이콤과 효성측에 제휴를 제의, 이를 양사가긍정적으로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 3개사는 13일 경쟁업체인 한솔이 사회적인 물의를 빚자 한솔을배제한 연합컨소시엄 조성을 위해 협상을 급속히 진정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솔.금호.효성.데이콤.기협중앙회가 경쟁하고 있는 비제조업군 PCS사업자 선정에서 금호.효성.데이콤이 연합할 경우 사업자선정평가과정에서최대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