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이 유니텔의 윈도기반 통신 에뮬레이터인 "유니윈"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한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은 이를 위해 오는 4월과 8월 중으로 새로운 기능을 부가한유니윈 1.12버젼과 1.2버젼을 각각 내놓을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유니텔서비스 유료화 전환에 맞춰 4월 중으로 선보일 1.12버젼은 사용자편의를 위해 현재 3.5인치 디스켓 4장으로 돼 있는 것을 2장으로 슬림화하고온라인 머드게임 지원기능을 탑재하게 된다.
또 유니텔의 경우 그동안 TCP IP망인 01433망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만 인터네트에 접속할 수 있었으나 01410 패킷망 및 일반 공중전화망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도 인터네트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이 버젼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중에 선보일 1.2버젼에는 리얼오디오기능을 탑재, 음성데이타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인터네트 웹 브라우저를 싣기로 하고 모자이크등 3개사와 협의중이다.
<이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