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 브라우저시장을 잡아라." 최근들어 인터네트는 개인은 물론 기업들에게도 급속히 파급되고 있다. 바야흐로 인터네트의 대중화시대가 열리고있다. SW회사들이 브라우저시장을 잡기 위해 모든 힘을 총동원할 만한환경이 성숙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인터네트 하면 네트스케이프의 "내비게이터"를 떠올렸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강력한 도전장을내밀었다. PC에서 표현 가능한 모든 정보를 인터네트 상에서도 구현하는통합플랫폼 기술 "액티브X"를 지난 12일 발표한 것이다. ▼MS는 또한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3.0"도 함께 발표했다. 이는 "액티브X"로 구현되는 게임.백과사전은 물론 일반 응용SW도 받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 이제 MS는"윈도95" "액티브X" "익스플로러3.0"을 앞세워 인터네트시장을 공략할 수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춘 것이다. ▼미국 최대의 PC통신사업자인 아메리칸온라인이 "익스플로러"를 표준으로 채택했다. 국내에서도 삼보컴퓨터 등 7개PC업체들과 나우콤 등 2개 통신서비스업체가 "익스플로러"진영에 합류했다. 네트스케이프의 아성이 계속 유지될지 아니면 MS의 도전에 위기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