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의 중소기업 창업을 지원하게 될 광주창업보육센터가 오는21일 문을 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공용의 광주창업보육센터를 광주 하남공단에 설립, 앞으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창업보육사업을실시하게 되며 이미 18개 업체가 입주신청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는 업체는 1백만~2백만원 정도의 입주부담금과 매월인근지역 공단이나 건물 임대료의 50% 정도에 해당하는 임대료 및 실비수준의 공과금만 지불하면 개별 및 공동작업장.회의실.공용사무기.실험기기.계측설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올해 광주창업보육센터 외에도 경남 울산시 울산공대, 대구 성서공단, 강원도 원주시 등 3곳에도 창업보육센터를 신설하고 오는 97년까지 창업보육센터를 모두 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중진공에서 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 안산 창업보육센터(제조형업체), 서울 여의도 중진공본부의 창업보육센터(소프트웨어 개발형 업체),전북 전주시 제2공단 창업보육센터(제조형 업체) 등 3곳으로 모두 45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