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전자신문, 4월1일부터 전면 가로쓰기

전자신문이 4월 1일자부터 가로쓰기 체제로 발행됩니다. 한글 가로쓰기는일반적인 추세일 뿐 아니라 특히 외래어와 부호 등을 많이 쓰는 본지로서는가독성과 편집상의 편의를 고려할 때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이를 시행하게되었습니다. 이는 한글의 컴퓨터화에도 부합되는 것입니다. 전자신문은 전면가로쓰기 시행에 맞춰 일간 20면 체제로 증면 발행합니다. 정보통신과 부품면을 증면, 심층보도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영상정보.방송 등 소프트한 내용을 추가, 정보사회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중지로서의 면모도 갖추도록 지면의 혁신적인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더욱 전문화하고 유익하며 재미있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신문으로 새로 출발하는 전자신문에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바랍니다.

전자신문의 새 한글 제호는 한글을 현대 감각에 맞게 변형한 독특한 서체입니다. 한글의 독보성과 전문지의 전자적 이미지를 결합하고 글자 행간의균형과 자모의 조화를 살려 디자인한 새 제호는 조형적인 완성도가 뛰어나고미래로 뻗어가는 역동성이 넘쳐 독자 여러분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입니다.

△전문성 강화:갈수록 산업비중이 커지고 있는 정보통신 부문과 괄목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을 특화하기 위해 1개면씩 증면하고, 전자정보 산업 선진국의 산업기술동향을 신속하게 소개하기 위해 국제면을 증면했습니다.

△대중성 보강:멀티미디어 보급 확산으로 만개하고 있는 게임.CD롬타이틀.영화.앨범 등 영상 오락물을 소개하기 위해 영상정보면을 1면 증면하고,케이블TV.위성방송 등을 중심으로 한 다매체.다채널시대에 대비해 방송면을1면 신설합니다.

△주말판 발행:현재 금요일자로 발행하는 특별부록 "정보생활"은 그 내용을더욱 다듬어 토요일자 주말판으로 개편 발행합니다.

인터네트에 전자신문 홈페이지를 개설, 전자.정보산업관련 기사 정보를 멀티미디어 형태로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