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멀지않아 음향관련 분야의 기술강국으로 부상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최근 국내 기업들과 입체음향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한국에온미국 SRS 랩스사의 스티븐 세드맥 사장은 한국업체의 공장을 돌아보고기술자, 관리자들과 접촉하면서 이같은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지난해말까지 총 5백20만개의 제품에 SRS 입체음향기술이 채택됐고 올해만도 5백만개 이상의 제품에 채택될 것으로 봅니다."스티븐 사장은 "대기업에서부터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 이르는 한국 업체가SRS 입체음향기술에 관심이 높은 것에 놀랐으며 이 기술을 사용하는 한국협력업체의 기술자와계속 접촉,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면서 "SRS 입체음향기술을채용한 제품마다의 특성을 고려해 항상 최고음향을 낼수 있도록 최대한의 기술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 협력업체와 서로 발전하는 선린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계의 음향산업은 가상현실과 마찬가지로 좀더 자연스럽고 현장감있는소리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자연스런 소리를 재생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투자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그는 앞으로 SRS 입체음향기술 외에 ORS기술 및 최근 개발한 FOCUS 기술도 협력업체를 통해 한국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