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MS 발머부사장 "인트라네트사업 강화"

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제품전략이 기존 개인사용자에서 인트라네트기반의 기업중심으로 바뀐다.

한국을 방문중인 스티브 발머 미MS 총괄수석부사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앞으로 MS가 클라이언트기반의 인트라네트제품 공급및지원을 통해 금융.제조.서비스분야 기업고객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발머 수석부사장은 특히 "기업환경에서 인터네트에 대한 비즈니스기회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MS는 기업(또는 조직내)네트워크의 통합, 즉 인트라네트표준을 주도함으로써 기업.학교.병원.

관공서 등의 정보통신환경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티브 발머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MS는 운용체계(윈도NT.윈도95)에서부터 인트라네트 서버(IIS).브라우저(인터네트 익스플로러).저작도구(인터네트스튜디오.비주얼베이식).응용소프트웨어(머천트 서버 등).통합플랫폼기술(액티브X)등 막강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브 발머 부사장은 또 네트스케이프와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포함한 기존의 모든 인터네트 표준을 적극 수용(Embrace)해 확장(E.tend)하고 새로운가치를 창조(Add Value)한다는 것이 MS 인터네트전략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내한한 스티브 발머 수석부사장은 19일부터 20일까지 극동지역 MS사장단회의를 서울에서 주재했으며 20일 힐튼호텔에서 국내금융.제조.서비스분야 기업의 정보관련책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S의 기업고객 지원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서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