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수입업체가 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섬시스템과 데이타뱅크.신도시스템 등이 최근외국유명 디지털카메라업체와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하거나 추진중에 있어 한국코닥과 현대전자 등 기존업체와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섬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일 치논사와 보급형 디지털카메라(모델명 ES3000) 국내 공급계약을 맺고 이달말부터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제품의 소비자가를 1백30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직판위주로 실수요자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컴퓨터 입출력장비 수입업체인 데이타뱅크도 미 다이캠사와 1월초 디지털카메라(모델명 10 C)의 국내 독점공급계약을 맺고 4월초부터 제품을 판매할예정이다. 이 회사는 가격경쟁력으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아래 1백만원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소비자가에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신도시스템은 일 리코사의 디지털카메라인 DC 1을 수입하기 위해 협상을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리코사와 공급계약을 맺게 되면 하반기중에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