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처, 5억3천만원 투입 광주지역 기술정보망 개통

광주지역의 지역정보화를 주도할 광주지역기술정보망(KJ RINNET)이 21일개통됐다.

21일 과학기술처는 광주지역기술정보센터를 개소하는 한편 지난해 초고속공공응용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공단중심의 지역정보 서비스시스템"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9개월간 5억3천만원을 투입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광주 하남공단을대상으로 시범 구축됐으며 기업.인력.특허 및 규격정보 등 13종, 1만5천건의각종 기술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공단내에 56Kbps급 4개 전용회선과 일반 전화회선 4회선을 설치, 정보유통망을 구축하는 한편 과학기술정보유통망(KRISTAL), 산업기술정보원(KINITI)망, 천리안, 하이텔, 인터네트 등과도 연동했다.

한편 광주시는 앞으로 이 센터를 시청.전남도청.교육기관.금융기관.소방서.법원 등을 연결하는 "광주광역정보센터"로 확대, 지역정보화의 추진주체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