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솔그룹은 22일 오전11시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컨소시엄 참여업체 3백명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솔PCS컨소시엄"출범식을 개최했다.
정용문한솔정보통신사업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솔은 차세대 주력사업으로정보통신사업을 선정하고 오랜 기간동안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국내유수의 중견.중소기업이 주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축한 만큼 역량을 결집하여 사업권을 획득해 국민에게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의 통신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국민기업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모집한 한솔은 당초 2백여개의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으나 5백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를 신청, 조정작업을 거쳐 3백여개 업체로 PCS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김위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