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아리랑 「What about 영범」(SBS 밤 9시20분)

영범에게 강남길이라는 고등학교 친구로부터 전화가 온다. 남길은 영범이보고 싶어서 LA에 왔다며 세윤의 집을 찾아오고 영범은 학창시절 남길에게괴롭힘을 당한 일을 떠올리며 그의 방문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남길은 세윤의 집에서 예절바르게 행동해 가족들에게 칭찬을 받고 그럴수록 영범의 입장은 난처해진다.

영상 그때 그시절(KBS1 오전 11시10분)

우리나라는 일제때 일본어 배우기에 정신이 없었고 해방후에는 영어배우기에 정신이 없었다. 영어교육 초창기 역사와 겨울방학때 한강에서 썰매타는모습을 살펴본다. 우리나라 최고의 우표수집가 남창우씨가 출연해 박물관에서도 볼 수 없는 진기한 우표들을 공개한다.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 최헌의「오동잎」을 그 시절의 영상과 함께 들어본다.

조광조(KBS2 밤 9시50분)

조광조는 성균관으로 강의를 나가게 되지만 유생들은 조광조가 가마를 타고 대궐에 다녀온 것을 벼슬을 탐내는 것으로 오해하고 조광조를 비웃는다.

남곤은 자신의 세력을 키우기 위해 보부상을 중심으로 돈을 모으고 심정을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정치적 기반을 다진다. 한편 윤중전은 산달을 앞두고몸이 점차 허약해져가고….

하나뿐인 지구 「분뇨 처리장, 이대로는 안된다」(EBS 밤 9시25분)분뇨는 땅으로 돌아가면 땅을 기름지게 하는 더할나위 없는 자원이 되지만물로 들어가면 심각한 오염원이 된다. 작년 여름 남해안 적조 현상을 계기로분뇨 처리장에서 질소와 인 등의 성분을 분해, 정화된 물만을 방출하도록 한새로운 법규가 제정됐다. 하지만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형식적인 법적 장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인분의 처리과정을 고발한다.

그들의 포옹(MBC 밤 9시50분)

현조는 사내들에게 끌려온 승혜에게 이번 일은 없던 걸로 하겠다며 돈이필요하면 말하라고 한다. 동출은 병원 수술실에서 나오자마자 정인에게 승혜의행방을 묻고... 한편 동출의 지시를 받은 한새는 평창동 현조의 집으로 들어가려고 집 주변을 세밀히 살피다가 승혜가 검은 안경을 쓴 사내와 나오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고 이들의 대화를 엿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