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대형 다크틴트 브라운관 채용 33인치 TV 출시

LG전자(대표 具滋洪)가 대형 다크틴트 브라운관과 입체음향시스템을채용한 33인치 고급형 「아트비전골드TV」(모델명 CNR 3399PA)를개발했다.

이 제품은 33인치용 초대형 다크틴트(Dark Tint)평면사각 브라운관을채용해 빛의 투과율을 기존 52%에서 36%로 낮춰 명암을 뚜렷히 함으로써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재현한다.

또 3차원 광센서를 부착해 주변의 밝기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유지토록 했고 디지털콤필터와 방송신호가 약한 지역에서도 깨끗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고감도 튜너 등 각종 첨단기술을 채용했다.

이 제품은 전면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마치 옆에서 나는 소리처럼 들리도록 한 입체음향시스템인 「SRS(Sound Retrieval System)」와 「중저음수퍼우퍼」를 채용함으로써 영화와 스포츠 등의 현장감 있는 음향을 즐길 수있다.

이 제품의 또다른 기능으로는 두개의 방송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화면속화면(PIP‥Pictur In Pictur)」과 「한글 도움말」기능· 「테트리스」「상자이동」등의 간단한 게임 기능이 있다.

LG전자가 TV시장의 대형화 고급화 선호 추세에 대응해 올초 29인치TV에이어 이번에 내놓은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2백18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