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개별 중소기업체를 연결하는 전국적인 「중소기업 통합정보망」구축작업이 올 상반기중에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25일 舊공업진흥청의 데이터 베이스(DB)를 토대로 중진공과 기협중앙회 등이 확보하고 있는 각종 중소기업 관련자료를 입력, 통합정보망 구축작업을 상반기중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통합정보망」은 대기업에 비해 정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 ·인력 ·자금 및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제도, 외국의 중기업 지원제도와 관련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산하 지방조직과 中振公의 지방조직을 활용,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각종 중소기업자료를모아 가장 광범위한 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중소기업 통합정보망」구축에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업추진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나 올해안에 일부 가동에 들어가도록 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정보통신부 등관계부처와 세부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