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 "고등정보망" 구축 논의 방침

亞太지역경제협의체(APEC) 역내국가의 주요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APEC 고등과학기술정보망(ASTN) 구축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과학기술처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제2차APEC 과학기술각료회의 준비를 위한 전문가회의를 25,26 양일간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중국,일본,캐나다,호주,대만 등 APEC 역내 7개국에서 20명의 과학기술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전문가회의에서는 APEC고등과학기술 정보망 구축 및 과학기술각료회의에서 채택할 주주제(메인 토픽)를논의한다.

특히 APEC 고등과학기술 네트워크 구축방안과 관련해서는 회의 첫날인 25일에는 인도네시아 유네스코대표인 힐박사와 중앙대 유성재교수의 주제발표및 집중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 고등과학정보망은 우리나라의 고등과학원을 주축으로 APEC 역내 회원국들의 우수연구센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과기처는 이 사업을 서울 과기각료회의에 제안할 계획으로 준비중이다.

서울 과기각료회의의 주주제로는 지난해 10월 북경에서 개최된 제1차 과기각료회의에서 APEC내 정보교류 촉진이나 연구인력 개발교류 중에서 하나를다루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