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K(대표 정찬익)는 사이릭스 586칩을 채용한 고성능 컴퓨터를 데스크톱용키보드 크기의 노트북컴퓨터로 변형시킨 586 액정터미널을 개발하고 이의 시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CPU와 HDD, CD롬 드라이브, MPEG 등을 데스크톱용 제품 크기의키보드 하단부에 내장시킨 제품으로 현재의 컴퓨터 모니터나 TFT LCD 판넬과연결해 사용가능한 것은 물론 TFT LCD판넬을 부착시켜 노트북PC처럼 휴대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TK는 이 제품을 이달 중순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됐던 세빗쇼에 출품, 바이어들로부터 7백세트의 주문을 받는 등 호응을 얻은 데에 힘입어 이를 본격시판하는 한편 앞으로는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도 본격 수출할 계획이다.
시판가격은 사이릭스 586-1백20MHz CPU에 메모리 16MB와 MPEG보드, 1.3MBHDD, 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기본내장하고 11.3인치 TFT LCD화면을 부착해 3백만원(VAT별도)이다.
<김윤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