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알아듣는 게임, 메디아소프트서 첫선

음성인식 게임이 처음으로 선보여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메디아소프트(대표 沈현일)는 최근 컴퓨터에 연결된 마이크를 통해 간단한음성으로 게임을 쉽게 진행할 수 있는 게임소프트웨어 「마티의 치즈모험」을 선보인 것.

이 게임은 한 예로 사용자가 게임의 진행중에 쥐가 냇가를 다달았을 때 징검다리가 나오는 것을 보고 쥐에게 「뛰어」라는 말을 하면 쥐는 징검다리를밟으면서 건너간다.

이처럼 마틴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사용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사용자는 마틴의 상황에 따른 도움을 음성으로 주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의 흥미를 배가시킬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음성인식 게임인 이 제품은 마티라는 쥐를의인화하여 어린 마틴의 뜻하지 않는 외출로 하루의 일과를 꾸며가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심씨티 2000」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국 맥시스社가 제작한 이 게임은 만화영화와 비슷한 그래픽으로 3세에서 6세까지의 미취학 아동들이 쉽게익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음성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것과 아울러 게임의 영문내용을 번역한 가이드북까지 제공하고 있어 게임을 즐기면서 영어공부도 할 수 있어교육적인 측면도 높일 수 있다.

메디아 소프트의 張동주 부장은 『초보적인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 누구나쉽게 할 수 있도록 게임을 제작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면서 『이같은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게임제작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원철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