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영인텍(대표 文基鍾)이 인텔社의 윈도95용 화상회의시스템 시판에 본격 나섰다.
석영인텍은 CPU ·마더보드에 이어 인텔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화상회의시스템의 국내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하고 신규 영업팀을 구성,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가 판매에 나선 인텔의 「화상회의시스템 200(일명 프로쉐어)」은 종합정보통신망(ISDN) 및 근거리정보통신망(LAN) 등 통신망을이용하여 세계 어느 지역과도 상대방 얼굴을 마주보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첨단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히 인텔의 인디오 비디오기술을 이용, 200Kb의 용량만으로도일반적인 품질을 보장하기 때문에 LAN상에서 데이터 전송부담을 최소화할수 있으며 별도의 트래픽관리 프로그램인 펀퍼런싱매니저를 사용하면 보다안정적인 화상회의를 실현할 수 있다.
프로쉐어 200은 기존 네트워크 기반구조를 충분히 이용하여 토큰링 ·이더네트 ·T-1, 플레임릴레이를 모두 지원하며 TCP/IP ·네트BIOS에서도 작동된다.
석영인텍은 윈도95가 네트워크기능이 대폭 강화됐기 때문에 윈도95를 지원하는 프로쉐어 200의 활용이 한층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포항제철과 해외업체 국내지사 등을 목표시장으로 잡고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석영인텍은 특히 윈도버전의 프로쉐어를 구입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舊버전을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유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