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工科大 중점 지원사업 대상중 자동차분야의 수혜대학으로 선정된全南大가 오는 27일 공학용 설계도구 컴퓨터지원설계/생산(CAD/CAM)장비실습실 개실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26일 한국IBM은 전남대에 자사의 워크스테이션 RS6000과 기계용설계프로그램(MCAD)인 카담/카티아를 20세트씩 설치완료했다고 발표했다.
IBM측은 전남대가 오는 99년까지 기계설계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학생및 산업체 대상의 위탁교육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이번 시스템 공급분은 약 5억원규모에 이른다고 밝혔다.
전남대가 이같은 계획에 따라 향후 5년간 관련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자동차관련 설계에 관한 한 국내대학 최대의 실습규모를 갖추게 된다.
전남대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의 공대 중점지원사업에서 자동차분야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매년 50억원씩 5년동안 기계·금속·산업공학·전자·컴퓨터분야에 매년 집중지원받게된다.
한편 IBM은 이달말경 전북대에도 전남대와 같은 규모의 카담/카티아 프로그램및 워크스테이션 설치 공급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