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업용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한 기업은 현대그룹계열의 인천제철로연간 1백93만MW h를 썼으며 7백94억원의 전기요금을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산업용전력 대량소비업체중 현대전자는 전년대비 45 ·5% 증가한 93만MW h를 사용,전력사용순위 4위를 기록했고 LG반도체는 반도체공장증설로 47 ·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포항제철은 집진설비 등 각종 설비증설에 따라 전년보다 46 ·6% 증가한 67만MW h를 사용, 전년의 25위에서 12위로 뛰어 올랐고 지난해 산업용전력 최대소비업체로 떠오른 인천제철은 전년대비 18 ·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