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대형 음반유통업체인 타워레코드의 3호점 개장이 연기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타워레코드는 당초 다음달 12일 명동 제일백화점지하 1층 「유투존」매장에 3백50평 규모로 제 3호점을 개장할 계획이었으나제일백화점의 소유주인 삼성물산측이 매장 인테리어의 지연을 이유로 명확한일정을 통보해주지 않고 있어 개장일정의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타워레코드 3호점의 개장시점은 적어도 1달 이상 연기될 것으로알려졌으며 올 상반기중 2.3호점을, 하반기에 4.5호점을 개장할방침이던 타워레코드측의 적극적인 매장확산 계획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타워레코드는 지난해 6월 강남점 개장을 필두로 올 1월에는 대구광역시의 중심상권인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맞은편에 2호점을 여는 등 한국상륙을 본격화하고있다.
<이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