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96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을 오는 8월14일부터 21일까지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에 따라 만화관련 교수·작가·감독·영상업체·언론계 등 민간중심으로 96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6일 조직위원장에 장한성씨(파라비젼사장),부위원장에 정욱씨(한국애니메이션제작협회장)를선정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만화출판,만화영화,게임,캐릭터,팬시제품들의 전시와함께 각종 이벤트및 국제학술행사등으로 이루어 지는 데 8월14일하루는관련업계및 바이어들을 위해 사전공개되고 8월15일부터 21일까지 일반인들에게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는 이 전시회를 세계적수준의 애니메이션행사로 정착시키기위해ASIFA(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한국지부설치등 ASIFA협조아래 애니메이션공모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문체부는 학생,동호인의 창작공간을 확대하고 캐나다,동구권,영국,중국등의 예술성있는 작품을 초청하고 첨단영상,멀티미디어분야를 강조하며 시사만화,한국만화15인전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96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만화산업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전환하고 기획,창작능력을 제고,해외시장진출및국내 만화산업의 활성화계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철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