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의료보험증등 개인적인정보가 입력된 전자주민카드를 오는 4월말 시장, 부시장 등 국장급이상 시본청과 25개자치구 간부 3여명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발급하기로 했다.
시는 98년 본격적인 전자주민카드 발급을 앞두고 전자주민카드의 운영상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전 의견수렴을 위해 간부들을 대상으로 카드를 시범적으로 발급하로 했다.
전자주민카드는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 카드 형태로 앞면에 소지자의사진과 함께 손톱만한 크기의 I.C(직접회로)를 내장하고 있으며 I.C에는주민등록 등초본, 운전면허, 의료보험, 인감, 지문, 국민연금 등 7개 분야 20여개 사항이 입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