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한 의료영상공학 연구센터(소장 羅鐘範)가29일 오후 대덕본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디슨(대표 李珉和)으로부터 25억원을 지원받아 설립한 이 연구센터는 앞으로 첨단의료영상부문의 인력양성·연구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 연구센터는 이번 학기부터 교수 및 연구원생을 모집, 첨단영상기기 연구개발,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의 설계기술 연구, 핵자기 공명현상을 이용한인체내 조직특성을 영상화하는 자기공명 영상진단장치(MRI)의 개발, 병원 자동화 시스템개발, 의료영상 저장 전송시스템 개발, 의공학 관련기술 개발등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센터는 향후 대덕연구단지에 세워질 첨단의과학센터와 연계,관련의료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대전=김상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