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孫益壽)이 통합 전자상거래(EC) 서비스인 「매직 링크」를 개발,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데이콤은 하나의 이용자 번호(ID)로 전자문서교환(EDI)·전자우편·전자금융·전자게시판 등의 기능은 물론, 인터네트·천리안 매직콜 접속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매직링크서비스의 상용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데이콤이 이번에 제공하는 매직링크는 인터네트는 물론 종합정보통신서비스인 천리안매직콜 등 PC통신 접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있는 통합 전자 상거래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개통으로 매직링크 가입자들은 PC에서 작성한 문서를 국내외를 막론하고 상대방의 PC나 팩스·텔렉스로 자동 송신할 수 있으며, 인터네트메일·MS메일·CC메일 등 다양한 전자우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국내 28개 은행에 계좌를 개설, 거래내역 조회, 자금이체 등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콤은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직링크와 그룹웨어 및 업종별 전문 패키지를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로 개발, 10월경 선보이는 한편 유통·운송·무역분야의 VAN과 통합 운용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신용카드·전자화폐 등을 이용한 전자지불 기능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