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케이블TV를 이용한 통신관련사업이 속속 실용화될 전망이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스미토모商事계열의 광역케이블TV총괄회사인 쥬피터텔레컴은 내년 초부터 東京에서 일본 최초의 케이블TV를이용한 전화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아래 지난 25일 NTT에 통신회선 접속을신청했다. 또 세콘 등이 출자한 무사시노 미타가케이블TV도 오는 10월부터고속 인터네트접속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쥬피터는 내년 케이블전화사업에 총 25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쥬피터는스미토모商事와 美케이블TV업체 텔레커뮤니케이션즈社(TCI)가 합작설립한 기업으로,TCI는 영국에서 케이블TV전화를 최초로 상용화한 업체이다.
한편 무사시노 미타가케이블TV도 지난 25일 일본 최초의 케이블TV를 통한인터네트접속서비스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초당 10MB의 고속서비스가 특징으로 서비스요금은 정액제를 채택하여 기업용이 월 29만엔, 개인용이 하루 4시간까지 월 3천9백엔으로 책정했다.
<심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