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장자동화전 개최

국내 최대규모의 공장자동화(FA)전시회인 「`96한국국제공장자동화전(KOFA`96)」이 지난 달 30일 개막돼 오는 4월3일까지 열린다.

한국종합전시장(KOEX)과 (주)첨단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처등 관련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종합전시장 본관 및 별관등 총 5천3백60평규모의 전시장에 우리나라를 비롯,미국·일본·독일등 15개국 3백10 업체가 참가,산업용 로봇·물류시스템 및 자동창고 제어계측기기·FA정보시스템등 관련 하드웨어와 컴퓨터통합생산(CIM)등 공장자동화 관련 소프트웨어를 출품,공장자동화 관련기기의 최신제품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LG산전·LG하니웰이 공동으로 총 3백46평의 전시부스를 마련,논리연산제어장치(PLC),인버터,자동창고,공정제어시스템,로봇,센서류,지능형공장자동화시스템등 20여 품목의 자동화기기를 출품한 것을 비롯,대우중공업·삼성항공·동양산전등 대기업과 슈나이더·지멘스·알렌브래들리·원더웨어등 외국업체들이 제어기기 및 공정제어 소프트웨어를 출품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동시에 열린 금형CAD/CAM전시회에는 씨지코리아·어플라이드 엔지니어링·극동컴퓨터엔지니어링·태원시스템·홍성메카트로닉스등이 CAD소프트웨어와 컴퓨터를 선보였으며 물류자동창고전에는 한신라벨·동산산업등이,로봇 및 유공압기기전에는 성림전자등이,제어계측기기전에는 성화기전·풍산기술·원홍기계등이 각각 참가했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