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 외산소형가전 판매 불티

최근들어 인켈의 외산 소형가전제품 판매가 호황을 보이고 있다.

1일 인켈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인켈의 자사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서통상사의 브라운제품과 코아인포레이트의 AEG사 소형가전 제품이 지난 3월말 현재 각각 4억5천7백만원과 4억1천만원어치 판매돼 인켈 전체 매출액의 2.6%를 차지하면서 주력제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는 인켈이 그동안 외산 소형가전업체의 최대 문제점으로 여겨져 오던 유통망 구축문제를 자사의 오디오 유통망을 통해 완전 해결한데 따른 것으로풀이된다.

특히 「오디오」란 단일제품 이외에 주방 소형가전으로 취급품목을 다양화함으써 보다 많은 고객을 유인한 것도 매출확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인켈은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켈의 한 관계자는 『인켈의 소속 대리점의 주력제품은 아직까지 오디오라고 할 수 있지만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취급품목의 다양화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자사 대리점망을 이용한 외산제품의 취급품목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