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전문업체인 흥창물산(대표 손정수)이 이동통신용 계측기를 개발했다.
흥창물산은 최근 2년간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2GHz급 광대역 RF 필드모니터(모델명 PROTEK-3200)를 개발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ROTEK-3200은 이동통신설비.케이블TV.위성방송수신기.페이저설비 등을 판정.감시할 수 있는 장비로 안테나 공사시 성능측정 및 무선 송.수신기 성능판정 등에도 이용된다.
핸디 사이즈로 설계된 이 제품은 1백KHz~2천60MHz의 광대역으로 WFM, NFM,AM, SSB수신이 가능하다.
한편 흥창은 연내 2만여대를 생산, 이중 5천대를 한국이동통신에 공급하는등 국내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수출할 계획이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