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의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을 추진중인 라인건설이 동일분야의 사업을 추진중인 동산건설을 2대 주주로 전격 영입했다.
2일 라인건설(대표 공병학)은 정부의 신규통신사업자 선정과 관련, 그간동일분야의 사업을 추진중인 동산건설을 영입, 10%이상의 지분을 할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인건설은 이에 따라 럭키호남판매(주) 등 이 지역의 중견·중소기업체를포함하는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라인건설은 또한 기술제휴사로 세계적 무선통신장비제조업체인 美 에릭슨社를 선정, 사업권 획득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라인건설은 올 상반기중 광주·전남지역의 TRS사업권을 획득하면자본금 50억원으로 무등TRS(가칭)를 설립하고 오는 2000년까지 이 분야에총 1백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