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로이터聯合) 러시아는 무기수출통제를 위한 국제협정에 이의를 제기,對공산권수출통제조정위원회(COCOM)의 역할을 대신할 새로운 통제기구 설립을위한 회담을 저지하고 있다고 한 회담 소식통이 지난 2일 밝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舊공산권 소속의 31개국은 이날 빈에서 작년 12월 네덜란드 바세나르에서 타결한 무기통제기구 설치 협정의 후속 회담을 개막할 예정이었다.
소식통은 러시아가 유일하게 작년 합의사항의 일부를 다시 논의하자고 주장함으로써 회담이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현재 개막되지 못하고 있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