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PS카메라업체, APS카메라 생산 상향조정

일본의 APS카메라업체들이 APS카메라 생산계획을 잇달아 상향조정하고 있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카메라업체들은 오는 22일부터 시판되는 새로운 사진규격 APS카메라에 대한 당초 생산계획을 상향조정했다.

캐논은 콤팩트형 카메라 「IXY」의 생산계획을 당초 예정한 월 4만대에서6만대로 늘려 잡았다.

또 일본코닥도 콤팩트형 카메라 「ADVANTiX3600ix」 등에 대한 판매대리점으로 부터의 주문이 당초 예정보다 50%이상 많다고 판단, 증산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미놀타는 6월초 발매계획인 「백티스 S-1」의 생산계획을 당초 월 3만대에서 4만대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카메라업계에서 신제품의 발매계획을 시판 이전에 상향조정하는 것은 극히이례적인 일로, 이번 증산계획은 이 제품의 시장성에 대한 확신이 없어 사업화를 늦추고 있는 아사히광학공업, 리코 등 다른 업체들의 사업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