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사진필름이 중국에 카메라생산 자회사를 설립한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후지는 중국 江蘇省에 약 3천만달러를 투자해 전액출자 자회사 「蘇州후지膠片映像機械公司」를 설립하고 오는 97년부터 즉석카메라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후지는 앞으로 이 회사를 통해 즉석카메라 이외에 콤팩트카메라 및 각종영상기기도 생산할 방침이다. 생산된 제품의 30%는 중국내에서 판매하고 나머지 70%는 미국과 유럽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중국시장에는 현재 美코닥社가 진출해 있다. 이번 후지의 중국시장진출로이들 두 회사는 중국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심규호 기자>